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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점수를 안정적으로 도달하기 위한 필수 작업

아이엘츠를 공부할 때 제일 무시당하는 영역이 바로 리스닝입니다.
보통 수능에서 리스닝이 별로 어렵지 않고, 토익에서도 리스닝은 조금만 하면 점수 오르는거 아냐?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그 생각을 아이엘츠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리스닝 6.0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리스닝 6.0은 40개 중에 25이하로 맞춘 것입니다. 23~25개를 맞추면 리스닝이 6.0인데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57.5점에서 62.5점입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리스닝 총 4개 파트 중 조금 어렵고 복잡한 파트 3, 4의 문장들은 거의 듣질 못한다는 소리입니다. 들었더라도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분석을 못한다는 말인데 이는 결국 스피킹과 리딩 점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피킹은 문제를 이해해야되고 리딩은 문장구조를 빨리 파악해야되니까요.

스피킹에 대한 오해


스피킹은 많은 분들이 스크립트만 달달 외워서 말하면 점수가 나올거야 라고 착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기출이 있다고 해도 파트 2를 제외한 문제는 듣고 이해를 확실히 해야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여행 언제 갔어 그랬는데 마지막 여행으로 어디 가고 싶다 그러면 안되겠죠? (last time you travelled 를 last travel 로 오해) 그리고 기출하고 완벽히 똑같이 나오는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 특히 파트 3는 더 – 시험장에서 기출과 형식이 다른 문제가 나왔을 때 리스닝 실력이 딸리면 오프토픽을 내게 됩니다.

리딩 같은 경우 리스닝 점수가 6.5가 안 되면 제대로 된 문해력과 해석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인데 리딩은 생각보다 시간 압박도 심하고 뒤로 갈 수록 해석이 정확하지 않으면 제대로 답을 고른 것 같아도 다 틀립니다. 시험장에서본인 괜찮게 본 것 같은데 6.0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스닝 고득점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리스닝은 한 번 들은걸 정확하게 그 순간에 해석하면서 문제를 풀어야되지만 리딩은 몇 번이고 보고 생각할수가 있으니까요. 따라서 리스닝을 정말 제대로 해야 됩니다. 리스닝이라는 초석을 잘 깔아놔야 나중에도 공부가 쉽고 할만합니다.

리스닝 공부 방법

자 그럼 리스닝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녹음 계속 듣고 문제만 푸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스크립트를 계속 보는것도 답이 아닙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음성의 소리와 내 뇌의 소리를 일치시키는 작업을 해야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대학때까지 영어 공부를 얼마나 제대로 했느냐에 엄청 쉬운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단어의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기본적인 단어인 quite, quit quiet 발음차이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work, walk 도 텍스트로 보면 너무 쉬운 단어지만 문장 사이에 섞여서 나오면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됩니다.

예시로 I’m one of the archaeologists investigating the site here at Bidcaster. This is the third summer for this community project and most of the people digging here are volunteers. 이 두 문장을 캠브릿지 리스닝 스크립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여기 보면 one of the 이게 따로 따로는 알지만 연결되면 안 들리는 분들도 계시구요 archaeologists 같은 단어 발음이나 뜻은 아예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the site here at Bidcaster 에서 the site here at 의 의미를 순간적으로 들어서 해석이 안 되니까 Bidcaster 가 내가 모르는 단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두 번째 예시 문장은 the third summer 에서 third 와 summer 발음은 대강은 알지만 정확히 강세까지 모르는 분들도 많고 most of the people digging here 같은 경우 거의 한 단어로 쓰인 절인데 익숙하지 않으면 이게 뭐지? 이렇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여태 본인이 영어에 대해 안다고 생각했던 것 전부를 다 점검하고 뒤집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공부는 하는데 왜 점수가 안 나오지? 상태에 오래 빠지게 되고 포기하게 됩니다. 포기하고 싶고 우울해지는 상태가 되는게 최악이니 리스닝 훈련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이엘츠 리스닝 고득점 받는 훈련법

1. 문제를 실전처럼 풉니다. 답은 마지막 단계가 끝날 때 까지 절대 맞춰보면 안 됩니다.
2. 1을 2번 반복합니다. 답은 본인 생각에 맞게 수정하면 됩니다.
3. 아직도 답을 맞춰보면 안 됩니다. 자 이제 녹음을 멈춰가면서 최대한 안 들리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들어봅니다.
4. 한 번 했으면 이제 스크립트를 보면서 사전을 찾아가면서 – ai 사용은 권장 안합니다 – 단어 뜻을 찾고 발음을 익히고 문장들을 해석합니다. 시간 엄청 오래 걸리는거 맞아요 그러니 파트 별로 하는게 좋습니다.
5. 스크립트를 완벽 해체 한 후 문제도 똑같이 합니다. 지문만 신경 쓰고 문제는 무시하는 분들이 있는데 문제도 완벽히 이해가 되어야 문제를 잘 풀겠죠?
6. 1을 반복하고 답을 맞춰봅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답을 얼마나 맞췄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 부분을 해결해야 됩니다. 내가 뭘 놓쳤나 왜 이렇게 답을 골랐나 해석이 잘 못 됐나 등등. 여기서 분석을 잘 해서 모든 문제의 답이 이래서 이렇구나! 가 되게 만들어야 됩니다.
많은 분들이 리스닝 공부 까짓 꺼 20권 좀 풀어보고 답 좀 맞춰보면 되는거아냐? 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영어 초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적어도 6주는 식음전폐하고 리스닝만 해야되구요 본인이 그래도 수능도 좀 나왔었고 – 2등급 이상 – 리딩이 리스닝 보다 높다 이런 분들도 리스닝 1달은 꼬박 해야 나중에 점수 오릅니다. 그래야 스피킹 라이팅도 점수가 비교적 수월하게 나옵니다.

아이엘츠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리딩 스피킹 라이팅이 겁나니까 리스닝을 사뿐히 무시하는 것 이해 합니다. 4가지 중에 제일 쉬워보이니까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이 방법으로 매일 3~4시간씩 – 야근 하는 직장인이면 하루에 1시간이라도 – 매일 최소 2주동안 만이라도 해보세요. 2주만 해도 벌써 어? 이런 느낌이 생깁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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